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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비자 거절 후 ESTA로 미국입국하기
전례없이 미국비자 발급심사가 까다로운 가운데 많은 분들이 비자취득에 실패하여
미국행 꿈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비자가 거절되기 전에 받아놓은 ESTA 로 미국을 갈 수 있냐는 질문도
많이하고 또 비자가 거절되면 ESTA 승인은 절대적을 불가능한건지에 대해서도
질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ESTA 승인을 받아놓은 상태에서 비자가 거절되었다는 이유로 기존의 ESTA가
취소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비자가 거절되었기 때문에 ESTA의 정보를 수정
해야 하는데 이때 거절된 기록을 밝히게 되면 ESTA 승인이 나질 않게 됩니다.

또한 아무리 미국비자가 거절된 적이 있다하더라도 거절된 사유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거절기록을 밝혀도 승인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록 거절이 되었더라도 거절사유가 가볍다거나 또는 오랜 기간이 경과했을 경우
승인이 나는 경우가 적지는 않습니다.

반면 똑같이 거절이 되었더라도 서류위변조나 허위진술 등 무거운 사안으로
거절된 경우에는 십년이 지나도 거의 승인이 나질 않습니다.

중요한건 비자가 거절되기 전에 받아둔 ESTA 든, 또는 거절 후에 승인을 받은 ESTA가 됐든
ESTA 승인을 받았다해서 무조건 미국입국에 성공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일단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하면서 지문을 찍게되면 거절된 기록들이 다 뜨기때문에
왜 비자가 거절되었는데 ESTA로 왔느냐고하면서 입국이 거부될 위험이 높고
나아가 비록 처음에는 무사히 입국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나중에 재입국을 한다거나
또는 다른 비자를 신청할 때 그 이유로 하여 입국거부나 비자거절을 받게 되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사유로든 비자가 한번이라도 거절된 기록이 있다면 절차가 번거롭고
비용도 발생하며 거절될 심적부담감이 크더라도 인터뷰를 통해 정식으로 비자를
취득하는게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비록 비자가 거절된 적이 있다하더라도 또 심지어 거절기록을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ESTA 승인이 났다 하더라도 보다 안전한 입국과 미래를 위해서는 인터뷰를 통해
정식으로 비자를 취득하는게 최선임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현재 직업이 뚜렷하지 않거나 세금보고를 하지 않는 경우는 상황이 다른데
사회적 & 경제적 기반이 취약하면 비자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차라리 입국거부의
부담이 있더라도 ESTA로 가는게 차라리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워낙에 많은 분들이 유사한 질문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내용을 정리해 드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인 상담을 원하시는 경우 언제든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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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미국 비자 발급 현황 201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