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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답변]자녀동반어학연수
안녕하세요.
저는 특허법률사무소 20년 재직중인 직장인(여성, 45세)입니다.
전공은 일본어이고 번역일을 하고 있습니다. 업무특성상 영어가 절실히 필요하기도 합니다. 쌍둥이 남아(10세)를 동반하여 어학연수 2년 정도 다녀오고 싶은데 비자를 받을 수 있을까요? 친구가 살고있는 얼바인으로 가고 싶은데, 가능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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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월드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문의하신 분에 비해 월등히 조건이 나쁜 분이 계셨습니다.
싱글맘으로 6살 짜리 딸을 동반하여 미국으로 가고자했는데
학력이라고는 일본의 전문대 1년이 전부였기 때문에 어떻게 컨설팅을 해야할지
무척이나 고민이 깊었던 케이스였습니다.

장고 끝에 내린 결론은 현재 일본어 번역일을 하고 있는데
업무영역을 넓히기 위해 영어연수가 필요함을 역설하기로 하여
준비를 철저히 한 결과 기적처럼 비자 취득에 성공했었습니다.

그 분에 비하면 질의하신 분은 한결 더 우월한 조건을 갖고 계신데
한가지 다른 점이라면 근래 미국비자발급심사가 워낙에 까다롭고
설상가상으로 Irvine은 자녀를 동반하려는 한국의 어머니들이 가장선호하는
지역이다보니 이런 점들은 각별히 유념하여 준비를 해야 할 사안입니다.

일단 20년이란 장기근속 경력은 유리한 조건임에 틀림없으며
업무의 특성상 영어가 반드시 필요함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면
비자 받을 확률은 높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부분은
바로 쌍둥이형제를 동반하신다는 점인데 영사들이 비자를 거절하고 싶을 때
자주하는 주장이 본인 공부만 하기도 버거울텐데 아이까지 어떻게 돌보려느냐하면서
급기야는 노골적으로 애들 교육때문에 가는 것 아니냐라며 거절하는 경우가
흔하다는 점 입니다.

비자를 거절하는 이유도 정말 다양한데 대표적인 몇가지 예만 들어보자면

** 굳이 미국으로 갈 필요가 없다
** 남편과의 관계가 원만치 않은지 또는 이혼을 고려 중인지
** 한국에서 영어학원다니지 왜 미국까지 가는가
** (영어를 잘하면) 잘하는데 굳이 갈 필요없다
** (영어를 못하면) 미국을 가려고 하면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 유학동기가 뚜렷해 보이지 않는다
** 사회적 & 경제적 기반이 취약하여 한국으로 돌아올 것 같지 않다

질의하신 분의 조건은 나쁘진 않으나 배우자인 남편분의 직업과 소득이
비자발급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비자발급 가능성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해 드리기 위해서는 남편분의 정보가 필수적입니다.

결과적으로 비자를 받을 가능성이 결코 낮은 것은 아니나
보다 구체적인 조언을 드리기 위해서는 남편분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있어야 할 것 입니다.

진행을 원하시면 사전 예약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자녀동반어학연수 2013-06-12
[비자] 비자 재발급 문의 드립니다. 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