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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답변]안녕하세요 미국비자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저는 올해2월에 전문대음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피아노학원에서 일을하고 있습니다. 이번년도 12월에 미국을 갈 예정에 있는데 가면 사촌언니도 미국에 있어 좀 오래머물면서 영어공부도 하고 공부를 하고 싶은데 비자문제가 만만치 않다고 해서..걱정이 됩니다. 지금 부모님의 수입도 많이 좋지않고 아버지는 아프셔서 소득이 없습니다. 제가 비자를 받아 미국에 오래 머물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직접 방문상담을 하고 싶은데 제가 지방에 있어 그러기가 어렵네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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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에 갈 수 있는 방법은 결국 두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나는 ESTA로 가서 90일만 체류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F-1 유학비자를 받는 것 입니다.

ESTA 승인을 받는건 매우 간단하여 전자여권과 신용카드로 $14 만
결재하면 몇초내로 끝납니다.

과거에 미국 비자 거절된 적 없고, 이민법 위반한 적 없으며
범죄기록만 없다면 누구든 승인이 납니다.

하지만 ESTA는 최장 90일 밖에 체류할 수가 없으며
단 하루의 연장 또한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한적입니다.

그에 비해 장기로 머물 수 있는건 학생비자이긴 하나
학원이나 학교를 다녀야만 하니 학비부담이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편챦으셔서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유학비자로 가는 것도 고려를 해 봐야겠지요.

설상가상으로 지금 피아노 학원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정식으로
세금보고를 하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런 조건에서는 비자를 받기가
정말 힘들답니다.

현실적으로 어렵게 어렵게 비자 취득에 성공한다해도
부모님께서 유학경비를 대 주실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면
미국 유학을 감행하는건 다소 무리입니다.

유학비자를 신청하다가 거절당하면 그나마 ESTA로 갈 수 있는 기회조차
사라지게 되어 아예 미국을 못 가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 상황으로 볼 때 무리하게 유학비자를 신청하기 보다는
그냥 ESTA 승인을 받아 여행차원으로 다녀오는게 최선인 듯 합니다.

본인의 조건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의 재정상태도 매우 비중이 큰데
아버지께서 건강상의 이유로 지원이 어렵다면 힘들게 비자를 받는다해도
학업을 이어가기가 불가능 할 것 입니다.

사실 미국유학은 예사외로 돈이 많이드는데 아르바이트로도 충당할 수가
없으며 유학생이 일을 하는건 법으로 엄히 금지되어 있어 현실적으로
학비를 벌면서 머물겠다고 하는건 거의 불가능한 일 입니다.

꼭 지금가야만 하는게 아니니 아버님 건강이 회복되셔서 학비 등 경비를
지원해 주실 수 있을 때 고려해 보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피아노 학원에서만 일하는건 나중에 경력으로 미약하니
한편으로 사이버대학에라도 적을 두는게 비자를 받을 때 훨씬 유리합니다.

아쉬운대로 일단은 ESTA로 여행을 다녀오시고 유학으로 가는건 다음을
기약하시기 바랍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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